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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하나증권 6월 추천종목, 신규 편입 종목 한눈에

by 주식100억노트 2026.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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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6월 29일자 주간 리포트 「하루에하나」에서 추천 종목 리스트를 새로 짰습니다. 단기 10종목은 전부 신규로 갈아끼웠고, 중장기 11종목에도 4종목이 새로 들어왔습니다. 반도체와 소재가 다시 리스트 앞줄로 올라온 게 이번 갱신의 특징입니다.

아래에서 어떤 종목이 새로 편입됐는지, 기존에 들고 있던 종목 성과는 어땠는지, 그리고 이런 추천 리스트를 읽을 때 빠지기 쉬운 함정까지 정리했습니다.

이번 주 새로 들어온 종목들

단기 포트폴리오는 10종목 전부가 6월 29일 신규 편입입니다. 한 주 단위로 리밸런싱하는 구조라 매주 명단이 크게 바뀝니다. 이번엔 대형 반도체 두 종목이 동시에 들어온 게 눈에 띕니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005930)는 DDR4 가격 상승에 NAND 업황 개선이 겹치면서, 레거시 비중이 높은 구조가 오히려 유리하다는 게 편입 근거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2분기 매출 87.1조원·영업이익 67.6조원이라는 전망치와 함께 HBM 수요를 다시 앞세웠습니다.

반도체 외에도 테마가 꽤 흩어져 있습니다. KB금융(금융), 한화오션(조선), 삼양식품(K-푸드), 대덕전자(반도체 기판), 세방전지(ESS·2차전지), 리가켐바이오·파마리서치(바이오·미용), 코스메카코리아(화장품 ODM)까지. 한 업종에 몰아넣기보다 여러 섹터에 분산한 모습입니다.

중장기 쪽 신규 편입은 효성중공업, 삼양식품, 한국콜마, 리가켐바이오 네 종목입니다. 전력 인프라(효성중공업), K-뷰티 ODM(한국콜마), K-푸드(삼양식품), ADC 신약(리가켐바이오)으로 묶입니다. 삼양식품과 리가켐바이오는 단기·중장기 양쪽에 동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오래 들고 있던 종목의 성적표

추천 리스트에서 정작 눈여겨볼 부분은 새 종목이 아니라, 먼저 담아 계속 들고 온 종목들의 누적 성과입니다. 4~5월에 편입해 이번 주까지 유지한 종목들의 편입 후 수익률은 아래와 같습니다.

중장기 보유 종목 편입 후 수익률 (자료: 하나증권 「하루에하나」 2026.06.29)

4월 1일 편입한 LG이노텍이 +217%, 4월 13일 들어온 SK하이닉스가 +160%로 가장 컸습니다. 삼성전자(+103%)와 삼성전기(+48.7%)까지, 상위권이 전부 반도체·전자 부품에 쏠려 있습니다. 6월 22일 합류한 삼성생명(+12.2%)·신세계(+6.5%)는 보유 기간이 짧아 상대적으로 폭이 작습니다.

리스트 앞쪽에 반도체가 다시 채워진 배경도 여기서 읽힙니다. 올해 포트폴리오 수익을 끌어올린 동력이 사실상 반도체였던 셈입니다.

단기와 중장기, 어느 쪽이 더 나았을까

두 포트폴리오의 올해 누적(YTD) 수익률을 비교하면 단기가 +74.22%, 중장기가 +53.78%입니다. 숫자만 보면 단기가 앞섭니다.

단기·중장기 포트폴리오 누적 수익률 (자료: 하나증권 「하루에하나」 2026.06.29)

다만 벤치마크(KOSPI) 대비로는 둘 다 마이너스입니다. 단기는 BM 대비 -2.70%p, 중장기는 -23.17%p로 나타났습니다. 두 자릿수의 절대 수익을 냈어도, 지수 자체가 워낙 크게 오른 구간이라 '지수보다 잘했는가'를 따지면 얘기가 달라진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특히 중장기 포트폴리오의 BM 미달폭이 큽니다.

리스트를 그대로 따라 사도 될까

추천 종목 리스트는 출발점이지 결론이 아닙니다. 직접 따라가 보면 몇 가지 구조적 특징이 보입니다.

첫째, 단기 명단은 주간, 중장기는 분기 단위로 리밸런싱됩니다. 오늘 본 단기 10종목이 다음 주엔 통째로 바뀔 수 있습니다. 둘째, 종가 기준 -15%에서 손절(loss cut)하는 규칙이 깔려 있습니다. 무한정 들고 가는 전략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셋째, 공개된 수익률은 이미 지나간 구간의 성과입니다. LG이노텍 +217%는 4월에 담았을 때의 이야기지, 지금 진입하는 가격과는 다릅니다. 추천 시점의 기준가와 현재가 차이를 확인하지 않으면, 많이 오른 종목을 고점에서 따라 사는 결과가 될 수 있습니다.

리스트는 '증권사가 지금 어떤 테마를 보고 있는가'를 읽는 용도로 쓰는 편이 안전합니다. 이번 주만 보면 반도체·소재의 귀환, 그리고 K-푸드·K-뷰티 ODM이라는 두 축이 반복해서 등장한다는 점 정도가 참고할 만한 신호입니다.

정리하며

이번 갱신의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① 단기 10종목 전면 교체, 중장기 4종목 신규. ②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가 리스트 앞줄로 복귀. ③ 절대 수익은 양호하나 두 포트 모두 KOSPI는 밑돌았다는 점.

다음에 확인할 포인트는 신규 편입 종목들이 다음 리밸런싱까지 살아남는지, 그리고 반도체 비중이 더 늘어나는지입니다. 같은 종목이 단기·중장기에 겹쳐 들어오면 증권사의 확신이 그만큼 크다는 신호로 읽을 수 있습니다.

⚠️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추정치는 증권사 전망으로 실제와 다를 수 있고,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하나증권 #추천종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이노텍 #반도체주 #주간추천주 #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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