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S투자증권이 셀트리온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유지했습니다. 2026년 매출이 30% 늘며 영업이익률 33%를 넘고, 자체 신약 개발로 기업 가치가 다시 평가받을 시점이라는 분석입니다.
끝까지 보면 실적 성장의 동력과 신약 리레이팅의 의미, 그리고 셀트리온만의 강점과 리스크까지 정리됩니다.
목표주가 32만원, 두 가지 이유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지금의 실적 고성장, 다른 하나는 자체 신약 개발에 따른 가치 재평가입니다.
현재 주가는 19.4만원, 목표주가까지 상승 여력은 64%로 제시됐습니다. EV/EBITDA 약 20배로 역사적 하단 수준이라는 점도 근거로 들었습니다.

셀트리온 연간 매출·영업이익 추이 (자료: DS투자증권)
2026년, 매출 30% 성장의 해
2026년 매출은 5.4조원으로 30% 늘고, 영업이익은 1.8조원으로 54% 증가할 전망입니다. 영업이익률은 33%를 넘습니다.
수익성도 분기마다 좋아지고 있습니다. 옴리클로(졸레어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 같은 후속 제품이 성장을 끌고 갑니다.

분기 영업이익률 개선 흐름 (자료: DS투자증권)
성장의 무게중심은 '후속 바이오시밀러'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기존 제품이 정체된 사이, 새 제품들이 매출을 빠르게 키우는 구조입니다.

후속 바이오시밀러 매출 성장 (자료: DS투자증권)
진짜 포인트는 신약 리레이팅
리포트가 강조하는 건 실적보다 신약입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anti-FcRn, CT-P77)를 도입해, 올 하반기 임상 1상에 들어갑니다.
주목할 점은 개발 속도입니다. 경쟁사가 이미 효과를 입증한 적응증은 임상 2상을 건너뛰고 곧바로 3상에 들어갈 수 있어, 이르면 2030년 출시가 가능하다는 시각입니다.
이게 중요한 이유는,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 회사'에서 '자체 신약을 파는 회사'로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같은 계열 선두주자 아젠엑스의 몸값이 약 76조원인 점을 감안하면, 평가 기준 자체가 달라질 여지가 있습니다.
강점과 리스크
셀트리온의 무기는 원가와 가격 협상력입니다. 57만 리터 규모의 생산설비로 원가를 낮추고, 미국 바이오시밀러 경험으로 쌓은 보험사(PBM) 협상력과 여러 제품을 묶는 번들링 전략을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다만 후발주자라는 점, 그리고 2027년에는 기저 효과로 영업이익이 한 차례 조정될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신약 가치는 임상 진행에 따라 확인해 가는 영역입니다.
정리
지금은 실적이 받치고, 앞으로는 신약이 평가를 끌어올릴 수 있는 구간입니다. 원가·가격 경쟁력이라는 셀트리온의 강점은 신약 시장에서도 그대로 유효합니다. 체크포인트는 CT-P77의 임상 진입과 분기 실적입니다.
⚠️ 본 글은 DS투자증권 리포트를 바탕으로 정리한 정보이며,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추정치는 증권사 전망으로 실제와 다를 수 있고,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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