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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방공미사일 품귀 수혜 LIG디펜스, 목표가 132만원

by 주식100억노트 2026.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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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079550)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32만원으로 커버리지를 새로 시작했습니다. 천궁-II 수출과 무인·우주 사업 확대가 근거였고, 6월 18일 종가 884,000원 대비 상승여력은 49.3%로 제시됐습니다.

아래에서는 목표주가 132만원이 어떤 셈법에서 나왔는지, 1분기 실적이 왜 컨센서스를 넘겼는지, 그리고 투자자가 함께 봐야 할 위험까지 데이터로 정리했습니다.

목표주가 132만원, 어떻게 나왔나

현대차증권은 2028년 예상 EPS 33,897원에 목표 P/E 39배를 적용해 적정주가 1,338,944원을 산출하고, 목표주가를 132만원으로 끊었습니다.

두 가지가 눈에 띕니다. 먼저 기준 시점을 2026년이 아닌 2028년 EPS로 잡았습니다. 중동향 천궁 수출이 본격화되는 해를 밸류에이션 기준으로 당겨온 셈입니다. 적용 배수 39배도 이란 전쟁 이후 형성된 P/E 밴드의 상단입니다.

컨센서스 목표주가(약 115만원)보다 14.5% 높습니다. 시장 평균보다 공격적인 전망이라는 뜻이고, 그만큼 수출 계약이 실제로 들어와야 채워지는 숫자입니다.

현재가 vs 목표주가 (자료: 현대차증권 2026.06.19)

1분기에 드러난 실적 체력

2026년 1분기 매출은 1조 1,679억원, 영업이익은 1,71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이 14.7%까지 올라오면서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이 숫자가 만들어진 배경은 수출입니다. UAE향 천궁-II 미사일이 예상보다 일찍 납품됐고, 정비·수리부속 같은 추가 계약 매출이 함께 잡혔습니다. 분기 수출 영업이익률은 35%대로, 내수(4~5%대)와 격차가 큽니다.

다만 연간으로 보면 흐름이 다릅니다. 개발비 증가 등으로 전년과 비슷한 상고하저, 즉 상반기에 이익이 몰리는 구조가 예상됩니다. 회사 가이던스인 7% 영업이익률은 넘길 것으로 봤습니다.

연간 매출·영업이익 추정 (자료: 현대차증권)

연간 추정치를 보면 2026년 매출 5.19조원(+28.7%), 영업이익 4,489억원(+45.9%)입니다. 영업이익률은 2026년 8.6%에서 2028년 12.3%까지 단계적으로 올라가는 그림입니다.

천궁-II와 수출 다변화 시나리오

투자 논리의 핵심은 방공 미사일 품귀입니다. 이란 전쟁 이후 글로벌 요격미사일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면서, 천궁-II 추가 수주 기대가 커졌습니다. 1분기 기준 방위산업 부문 가동률은 77.1%로, 추가 수요에 대응할 여력이 남아 있습니다.

여기에 김천 2공장에 1,000억원 규모 유도무기 생산기지를 짓고 있습니다. 기존 중동 고객인 UAE·사우디·이라크의 추가 발주와 중동 신규 고객 확보가 다음 모멘텀으로 꼽힙니다.

품목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함대공 미사일 해궁은 올해 4월 말레이시아향 1,400억원 규모 수출 계약을 맺었고, 유도로켓 비궁은 미국 해외비교시험(FCT)을 통과한 뒤 미국법인 설립으로 현지 공급망을 만들고 있습니다. 독일 라인메탈과는 합작사를 세워 유럽 단거리 방공 시장 진출을 노립니다.

수출 매출 성장 전망 (자료: 현대차증권)

수출 매출은 2025년 8,557억원에서 2028년 2.8조원으로 추정됩니다. 내수 위주였던 매출 구조가 수출 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과정이고, 수익성이 높은 수출 비중이 커진다는 점이 이익률 개선 전망의 바탕입니다.

같이 봐야 할 체크포인트

전망이 밝다고 위험이 없는 건 아닙니다. 먼저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습니다. 2026년 예상 기준 P/E 52.7배, P/B 11.6배로 이미 높은 수준입니다. 목표주가가 2028년 이익을 끌어다 쓴 만큼, 그 사이 수주가 기대만큼 들어오지 않으면 멀티플은 빠르게 부담이 됩니다.

부채비율도 2026년 500%대로 추정됩니다. 방산 특성상 선수금 성격의 부채가 많아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운전자본 부담은 지켜볼 항목입니다. 수주는 계약 시점이 분기별로 출렁이고, 매출의 상당 부분이 환율(원/달러)에 연동된다는 점도 변수입니다.

결국 핵심은 중동·유럽의 천궁-II 신규 계약과 L-SAM 수주가 언제 현실화되느냐입니다. 분기 실적의 수출 비중과 신규 계약 공시를 함께 따라가면, 이번 전망이 채워지는 속도를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미사일 품귀라는 단기 수혜에 무인·우주·유럽 진출이라는 중장기 그림이 겹친 구도입니다. 다음 분기 실적에서는 수출 매출 비중과 방산 가동률을 먼저 확인해 보면 좋겠습니다.

⚠️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추정치는 증권사 전망으로 실제와 다를 수 있고,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자료: 현대차증권 2026.06.19, 백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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