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안타증권이 LG에너지솔루션 목표주가를 574,000원, 투자의견 'Buy'로 유지했습니다. 6월 23일 종가 362,000원 기준 상승여력은 59%. 핵심 논리는 미국 ESS(전력저장장치) 현지화의 최대 수혜라는 점입니다.
이 글에서는 2분기 실적 눈높이, ESS가 끌어올리는 사업 구조 변화, 그리고 아직 발목을 잡는 전기차 부문까지 숫자로 짚어봅니다.
2분기,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정도
유안타는 2026년 2분기 매출액을 7조 3,000억원(+31% YoY, +11% QoQ), 영업이익 1,300억원(흑자 전환 QoQ, 영업이익률 2%)으로 예상했습니다. 시장 컨센서스(매출 7.15조, 영업이익 2,070억)와 비교하면 매출은 부합, 영업이익은 다소 보수적인 눈높이입니다.
전기차 가동률이 여전히 낮은 가운데 소형 원통형과 ESS 수요가 외형을 떠받치는 구조입니다. 다만 완성차(OEM)로부터 받을 보상금 인식 일부가 하반기로 밀릴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ESS가 바꾸는 매출 구조
이번 리포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사업부별 매출 변화입니다. ESS 매출은 2025년 2조 6,400억원에서 2026년 10조 1,970억원으로 약 4배 뛰는 그림입니다.

사업부별 매출 전망 — ESS가 EV를 빠르게 추격 (자료: 유안타증권)
같은 기간 전기차(EV) 매출은 13조 8,660억원에서 9조 8,180억원으로 오히려 줄어듭니다. 전기차의 빈자리를 ESS가 메우고, 2027년 이후에는 ESS가 단일 최대 사업부로 올라서는 흐름입니다.
배경에는 미국 전력 인프라 병목이 있습니다. 데이터센터·AI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계통 안정을 위한 BESS(배터리 기반 ESS)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고, 현지 생산 능력을 갖춘 업체가 수주를 가져가는 구도입니다.
전기차는 아직, 회복은 단계적으로
전기차 부문은 2분기까지 부진이 이어집니다. 미국 전기차 보조금 폐지 이후 GM 얼티엄(Ultium) 가동률 조정, 수요 둔화가 겹친 영향입니다. 1분기 EV 영업적자가 5,030억원 규모였던 만큼, 단기 회복을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유안타가 제시한 회복 경로는 단계적입니다. 하반기 GM 논(non)-Bolt 얼티엄 모델 회복과 리비안 R2 초기 공급, 2027년 애리조나 신규 4695 원통형 라인과 리비안 R2 저가 트림 효과, 유럽 미드니켈 가동률 회복으로 이어집니다.
연간 실적과 밸류에이션 점검
연간 영업이익은 2026년 1조 2,220억원에서 2027년 4조 8,000억원으로 점프하는 전망입니다. AMPC(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 효과와 ESS 흑자 전환이 맞물린 결과입니다.

연간 매출·영업이익 전망 (자료: 유안타증권)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6년까지 적자(-1조 1,430억원 전망)가 이어지고, 흑자 전환은 2027년에야 나옵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방향이 다르다는 점은 짚어둘 대목입니다. PBR은 약 3.9배로, 실적보다 미래 성장에 무게를 둔 밸류에이션입니다.

현재주가 대비 목표주가 상승여력 59% (자료: 유안타증권)
지금 체크할 것
당장의 손익보다 ESS 수주와 가동률이 주가의 방향을 가를 변수로 보입니다. 3분기 ESS 출하 확대와 이연 보상금 반영, 4분기 북미 BESS 가동률, 2027년 46시리즈 차세대 라인 가동 시점을 체크포인트로 따라가 볼 만합니다.
전기차 적자 폭이 예상보다 길어지거나 보상금 인식이 또 밀리면 단기 실적 변동성은 커질 수 있습니다.
⚠️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추정치는 증권사 전망으로 실제와 다를 수 있고,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2차전지 #ESS #BESS #목표주가 #유안타증권 #전기차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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