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 코스피가 6,747.95로 마감하며 하루 만에 3.56% 반등했습니다. 전일 급락을 되돌린 힘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와 기관의 순매수였습니다. 코스닥도 올랐지만 삼천당제약 급락 등 바이오 개별주 변동성은 여전했습니다.

끝까지 보면 오늘 지수를 끌어올린 수급 주체, 주도·약세 업종, 그리고 다음 거래일에 확인할 체크포인트까지 한 번에 정리할 수 있습니다.
지수: 코스피 3.56%, 코스닥 0.49% 상승
| 구분 | 종가 | 등락률 | 거래대금 |
|---|---|---|---|
| 코스피 | 6,747.95 | +3.56% | 24.55조원 |
| 코스닥 | 753.34 | +0.49% | 4.59조원 |
코스피는 장중 6,836.86까지 올랐고, 코스닥은 730.81까지 밀렸다가 반등했습니다. 상승률은 코스피가 컸지만 코스닥도 오른 종목(983개)이 내린 종목(657개)보다 많아 체감은 일부 개선됐습니다.
코스피는 상승 485·하락 382, 코스닥은 상한가만 19개로 종목별 온도 차가 컸습니다. 지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기여도가 절대적이었던 하루입니다.
수급: 기관이 1.37조 사들여 반등을 떠받쳤다
코스피에서 기관은 1조3,743억원, 외국인은 2,951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반대로 개인은 1조6,419억원을 순매도했는데, 기관·외국인 매수가 이 물량을 흡수하며 대형주 반등의 발판이 됐습니다.
코스피 반등은 기관 순매수(+1조3,743억원)와 외국인 동반 매수(+2,951억원)가 개인 매도(-1조6,419억원)를 받아낸 구도로, 두 주체가 함께 사들였다는 점에서 반등의 질이 나쁘지 않았습니다(자료: 네이버페이 증권).

코스피 투자자별 순매수 (자료: 네이버페이 증권 2026.7.21 종가)
다만 코스닥은 온도가 달랐습니다. 외국인(-1,343억원)과 기관(-144억원)이 함께 팔았고 개인(+1,449억원)이 받아낸 구도라, 두 시장의 수급 색깔이 뚜렷하게 갈렸습니다.
업종: 반도체장비 주도, 바이오는 약세
주도 업종은 반도체와 반도체장비(+5.16%)였습니다. 복합기업(+4.75%)은 SK스퀘어(+6.46%)가, 생명보험(+4.39%)은 삼성생명(+4.81%)이 끌어올렸고 전일 급락했던 전기장비(+3.50%)에도 낙폭 회복 수요가 들어왔습니다.
반대로 생물공학(-3.01%)은 삼천당제약이 하루 29.79% 급락하며 바이오 투자심리를 흔들었습니다. 건강관리 서비스(-2.43%), 다각화된 통신서비스(-1.50%), 디스플레이패널(-1.26%)도 지수 반등에서 소외됐습니다. 반도체 강세가 전자 업종 전체로 고르게 번지지는 않은 셈입니다.

주도·약세 업종 등락률 (자료: 네이버페이 증권 2026.7.21 종가)
시총 상위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반등의 대부분
삼성전자가 6.15%, SK하이닉스가 4.08% 오르며 코스피 상승 폭의 대부분을 설명했습니다. NAVER(+3.82%), 삼성바이오로직스(+3.72%), 기아(+3.29%)도 힘을 보탰습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16%)과 셀트리온(-0.58%)은 지수 반등에도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가 9.73% 올랐지만, 삼천당제약 급락이 대형 바이오주 전반의 심리를 눌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 등락률 (자료: 네이버페이 증권 2026.7.21 종가)
환율·해외 변수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47분 하나은행 고시 기준 1,474.00원으로 전일보다 4.50원(-0.30%) 내렸습니다. 환율 부담이 다소 풀리면서 위험자산 선호 회복에 우호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국채금리·달러지수·국제유가 등 해외 지표는 국내장 마감 시점과 시간대가 달라 이번 정리에서는 단순 비교를 생략했습니다. 검증되지 않은 수치를 끼워 넣기보다 확인 가능한 지표만 다뤘습니다.
다음 거래일 체크포인트
과거 급락 다음 날 반등 국면에서도, 반등을 이끈 주도주의 수급이 이어지지 않으면 되돌림이 하루짜리에 그친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번에도 확인할 지점은 비슷합니다.
① 삼성전자·SK하이닉스 수급이 이어지는지, ② 외국인·기관의 코스피 동반 매수가 계속되는지, ③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에서 안정되는지, ④ 코스닥 바이오 변동성이 진정되는지, ⑤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을 더 크게 앞서며 시장 폭이 넓어지는지입니다.
정리하면
오늘은 전면적 강세라기보다 대형 반도체와 기관 수급이 주도한 반등으로 보는 편이 적절합니다. 코스피는 외국인·기관이 함께 샀고 환율도 내려 환경은 개선됐지만, 코스닥 수급은 아직 약하고 상승·하락 종목 수 차이도 크지 않았습니다. 다음 장에서는 매수세가 반도체 밖으로 넓어지는지, 외국인 수급이 유지되는지를 함께 봐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오늘 반등으로 상승 전환이 확인된 건가요?
하루 반등만으로 추세 전환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상승 종목과 하락 종목 수 차이가 크지 않았고 코스닥 수급도 약해, 다음 거래일 외국인·기관 매수가 이어지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Q. 코스피는 크게 올랐는데 코스닥은 왜 조금 올랐나요?
코스피는 시가총액이 큰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상승 기여도가 컸던 반면, 코스닥은 상승 종목이 많아도 삼천당제약 급락 같은 대형 개별주 변동성이 지수 상승 폭을 눌렀습니다.
⚠️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수치는 마감 시점 집계로 이후 정정될 수 있고,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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