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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삼성중공업 주가 전망 2027, 저평가 조선주로 꼽힌 이유

by 주식100억노트 2026. 7. 21.

DS투자증권이 7월 16일 삼성중공업(010140)을 두고 '가장 저평가된 조선사'라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2,000원을 유지했습니다. 7월 15일 종가 21,850원 기준 상승 여력은 92.2%. 실적이 빠르게 좋아지는데 주가는 뒤처졌다는 게 핵심 논리입니다. 근거를 숫자로 정리했습니다.

목표주가 42,000원, 92% 상승여력이 나온 배경

주가부터 보면 왜 '저평가' 딱지가 붙었는지 드러납니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1개월 -23.7%, 6개월 -27.5%로 코스피 대비로도 크게 밀렸습니다. 52주 최고가 35,350원에서 내려온 21,850원 자리라, DS투자증권 목표가 42,000원까지는 두 배 가까운 공간이 열려 있습니다.

반면 이익 지표는 반대로 움직입니다. PER은 2024년 155.7배에서 2026년 예상 16.2배, 2027년 10.6배로 낮아지고, ROE는 2025년 13.9%에서 2027년 28.8%까지 오릅니다. 주가는 빠졌는데 이익 전망은 올라가니 밸류에이션 부담이 줄어드는 구조입니다.

현재주가 vs DS투자증권 목표주가 (자료: DS투자증권, 7/15 종가)

과거 조선주가 다시 주목받던 국면을 떠올려 보면, 수주가 실적으로 바뀌는 초입에서 이익률이 한 단계 올라설 때 주가가 방향을 잡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DS투자증권은 삼성중공업이 지금 그 길목에 있다고 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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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영업이익 83% 뛴다, 이익률 두 자릿수로

DS투자증권은 삼성중공업의 2026년 2분기 매출을 3조1,650억원(+18.0% YoY), 영업이익을 3,753억원(+83.2% YoY)으로 추정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11.9%로, 1년 전 4.9%에서 크게 뛰는 수치입니다.

DS투자증권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3,753억원은 컨센서스(3,900억원)와 -3.8% 차이라 대체로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해석됩니다. 폭발적인 서프라이즈라기보다, 이익률이 두 자릿수에 안착한다는 점이 관전 포인트입니다.

삼성중공업 연간 영업이익·영업이익률 추이 (자료: DS투자증권 추정)

이익률 개선의 배경은 세 가지입니다. 가스선(LNG·LPG선) 매출 비중이 74%까지 올라왔고, 2024년 이후 비싸게 수주한 고선가 물량이 실적에 반영되며, 2도크가 본격 가동에 들어갑니다. 여기에 환헷지를 100% 걸어둔 점도 환율 변동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요인으로 꼽힙니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2025년 8.1%에서 2027년 15.5%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진짜 그림은 FLNG 개화, 27년 2.9조 매출

중장기 스토리의 중심은 FLNG(부유식 LNG 생산설비)입니다. DS투자증권은 하반기 델핀 2호기와 웨스턴향 FLNG를 수주하면 잔고가 총 6기로 늘고, 본격적인 매출은 2027년부터 발생한다고 봤습니다.

추정 매출은 2027년 2조9,000억원, 2028년 4조원 이상입니다. 2027년부터 체인지오더(설계 변경 정산) 반영과 반복 건조 효과가 겹치며 수익성이 가파르게 오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회사 전체 매출도 2025년 10조6,500억원에서 2027년 15조9,000억원으로 뛰는 그림입니다.

삼성중공업 연간 매출 추이 (자료: DS투자증권 추정)

여기에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액화 처리 장비 '센스포'가 2027년 이후 수주 물량에 채택되면, 장비 내재화로 마진이 더 개선될 여지가 있다는 점도 함께 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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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변수, 부유식 데이터센터(FDC)

리포트가 가장 흥미롭게 다룬 대목은 부유식 데이터센터(FDC)입니다. 육상 데이터센터가 전력과 토지 인허가 병목에 걸리면서, 바다 위에 띄우는 데이터센터 문의가 늘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는 선박 컨셉 설계 단계입니다.

DS투자증권은 삼성중공업의 첫 수주가 자체 발전이 없는 '니어쇼어' 형태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고, 설계가 비교적 단순해 2026년 하반기 안에 수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봤습니다. FDC까지 더해지면 LNGC·FLNG·FDC 같은 고마진 선종이 포트폴리오 대부분을 채우게 됩니다. 다만 이는 아직 설계 단계의 기대이지 확정된 수주는 아닙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상승여력 92%면 지금 사도 되나요?
A. 목표주가는 DS투자증권의 12개월 전망치일 뿐 매수 신호가 아닙니다. FLNG 추가 수주와 FDC 첫 수주, 2분기 실적이 추정치대로 나올지 등 확인해야 할 변수가 남아 있어 전망은 바뀔 수 있습니다.

Q. 왜 '가장 저평가된 조선사'라고 하나요?
A. 이익 전망이 빠르게 올라가는데 주가는 6개월간 27% 넘게 빠져, 다른 조선사 대비 밸류에이션(PER·PBR)이 낮게 매겨져 있다는 의미입니다. 저평가 여부의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정리하면

삼성중공업은 가스선 중심의 실적 개선에 FLNG 개화, 그리고 부유식 데이터센터라는 새 변수까지 얹힌 상태입니다. DS투자증권은 이를 근거로 목표가 42,000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앞으로 확인할 포인트는 하반기 FLNG 추가 수주 여부와 FDC 첫 수주 시점, 그리고 2분기 실제 이익률입니다.

⚠️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추정치는 증권사 전망으로 실제와 다를 수 있고,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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