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 마이데이터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가 7월 6일 코스닥에 상장합니다. 공모가는 7,500~10,000원, 청약은 6월 24~25일입니다. '청구의 신'으로 알려진 회사의 성장성을 정리했습니다.
끝까지 보면 의료 마이데이터가 뭔지, 이 회사가 어떻게 돈을 버는지, 공모 조건과 리스크까지 잡힙니다.
레몬헬스케어는 뭐 하는 회사
레몬헬스케어는 병원의 의료 데이터를 필요한 곳에 실시간으로 연결해 주는 '중계 플랫폼' 회사입니다. 핵심 기술은 LDB(레몬 디지털 브릿지)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건 실손보험 간편청구입니다. 병원 갔다 온 뒤 서류 없이 앱으로 보험금을 청구하는 '실손24', '청구의 신'이 이 회사 서비스입니다.
레퍼런스가 강합니다. 환자용 스마트병원 앱 다운로드가 1,300만건을 넘고, 국내 상급종합병원 점유율은 80.8%에 달합니다.

레몬헬스케어 매출 비중 2025 (자료: 유진투자증권)
매출은 의료데이터 중계(LDB-E)와 스마트병원(LDB-H)이 양대 축입니다.
공모 정보 한눈에
| 항목 | 내용 |
| 공모가 밴드 | 7,500~10,000원 |
| 청약일 | 6/24~25 (상장 7/6) |
| 예상 시가총액 | 1,001~1,335억원 |
| 상장 후 유통물량 | 33.2% (상단 약 443억원) |
상장 직후 유통 물량은 33% 수준으로, 매물 부담은 크게 높지 않은 편입니다.
실적: 2026년 흑자전환, 수익성 급개선
실적은 턴어라운드 구간입니다. 2025년은 매출 160억원에 소폭 적자였지만, 2026년 흑자로 돌아선 뒤 빠르게 커집니다.

연간 실적 추이, 2026년 흑자전환 (자료: 유진투자증권)
플랫폼 사업의 특성상, 데이터 중계량이 늘수록 이익이 더 크게 붙습니다. 그래서 영업이익률이 가파르게 올라갑니다.

영업이익률 개선 흐름 (자료: 유진투자증권)
최근 3년(2023~2025) 매출이 연평균 62% 성장했고, 세 플랫폼(LDB-H·E·D)이 서로 연결되며 반복 매출이 쌓이는 구조입니다.
밸류와 체크포인트
공모가는 유사기업(비트컴퓨터, 이지케어텍)의 평균 PER 25.5배를 적용한 평가가액 14,844원에서 33~50% 할인해 정해졌습니다. 할인폭이 큰 편입니다.
짚어둘 점도 있습니다. ① 2027년 추정 이익을 끌어와 매긴 공모가라 실적이 따라줘야 하고, ② 의료 마이데이터는 제도·규제 변화에 영향을 받으며, ③ 기술특례 상장 기업 특성상 변동성이 큽니다.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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