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증권이 7월 통신서비스 업종 투자 매력도를 '높음'으로 유지하면서, 단순히 싼 종목보다 호재(재료)를 가진 종목을 고르라고 권했습니다. 월간 최선호주로는 SKT와 LG유플러스가 함께 꼽혔습니다.
아래 내용을 보면 2분기 실적 시즌과 AI RAN 이슈가 통신주에 왜 중요한지, 3사 중 누가 단기 재료를 쥐고 있는지 정리됩니다.
7월 통신주, '가격'보다 '재료'를 보라는 이유
하나증권은 통신업종 12개월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습니다. 7월 한 달 투자 매력도 역시 5점 만점에 4점('높음')으로 그대로 뒀습니다.
근거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KT를 뺀 SKT·LG유플러스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전분기 대비 늘어날 전망이고, AI RAN 도입이 이슈화되며 장기 요금제 개편 기대가 커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여기에 LTE·5G 요금제 통합으로 그동안 부담이던 요금 인하 이슈가 사실상 마무리됐다는 해석도 더해졌습니다.
지금처럼 시장이 강세일 때는 가격 메리트가 큰 종목보다 단기 모멘텀이 있는 종목으로 대응하라는 게 핵심 조언입니다.
3사 목표주가와 상승여력
리포트가 제시한 12개월 목표주가는 SKT 14만원, KT 7만 6천원, LG유플러스 2만원입니다. 6월 19일 종가 기준으로 환산한 상승여력은 SKT가 가장 큽니다.

통신 3사 현재가 대비 목표주가 (자료: 하나증권, 6/19 종가 기준)
표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모두 투자의견은 '매수'입니다.
| 종목 | 현재가(6/19) | 목표주가 |
|---|---|---|
| SKT | 94,900원 | 140,000원 |
| KT | 53,300원 | 76,000원 |
| LG유플러스 | 14,710원 | 20,000원 |
숫자만 보면 셋 다 상승 여력이 30%를 넘습니다. 다만 목표주가는 12개월 기준이고, 단기 한 달 매력도는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밸류에이션은 어떻게 다른가
같은 통신주라도 멀티플은 제법 차이가 납니다. SKT는 2026년 예상 실적 기준 P/E 17.7배로 셋 중 가장 높고, KT와 LG유플러스는 P/B 0.7배까지 내려와 있습니다.

통신 3사 P/E·P/B 비교 (자료: 하나증권, 2026F 기준)
SKT의 멀티플이 높은 건 그만큼 2026년 이익 급성장과 배당 정상화 기대가 주가에 먼저 반영되고 있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반대로 LG유플러스는 P/E 8.0배·P/B 0.7배로 3사 중 가장 낮아, 이익이 실제로 늘어나면 재평가 여지가 있다는 평가입니다.
6월엔 왜 부진했나
6월 통신업종 수익률은 코스피를 밑돌았습니다. 반도체 중심으로 수급이 쏠리면서 통신주가 시장에서 소외된 영향이 컸습니다.

6월 통신 3사 1개월 주가 등락률 (자료: 에프앤가이드·하나증권)
1개월 등락률은 SKT -2.9%, KT -5.2%, LG유플러스 -5.5%로 셋 다 약세였습니다. 다만 3개월로 넓혀 보면 SKT는 +21.4%로 앞선 상승분을 일부 반납한 흐름이고, 과거 비슷한 소외 국면에서는 실적 시즌을 계기로 수급이 되돌아오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은 참고할 만합니다.
종목별로 보면: SKT·LGU+ vs KT
하나증권은 7월 단기 투자 매력도를 SKT=LG유플러스 > KT 순으로 봤습니다.
SKT는 12개월 최선호주이자 7월 단기 최선호주입니다. 2분기 실적이 양호할 전망인 데다, AI 국책 사업자 선정 가능성과 AI RAN 투자 본격화로 '피지컬 AI' 관련주로 부각될 수 있다는 점이 배경입니다. 무선 매출 비중이 높아 새 5G 요금제 논의에서도 유리하다는 분석입니다.
LG유플러스는 자사주가 핵심 재료입니다. 지난해 800억원 규모였던 자사주 매입이 올해는 1,0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봤습니다. 2분기 실적 자신감을 바탕으로 매입·소각 확대 발표가 나올 수 있다는 기대입니다.
KT는 가격 메리트 외에 뚜렷한 단기 트리거가 없다는 평가입니다. 비용 흐름이 SKT·LG유플러스만큼 좋지 않고, 2026년 이후 인건비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단기보다는 중·장기 관점의 접근이 권고됐습니다.
7월 체크포인트
리포트가 짚은 7월 관전 포인트는 ① 통신 3사 2분기 실적 프리뷰, ② 미국 AWS-3 주파수 경매 결과, ③ 국내 파운데이션 AI 모델 사업자 선정, ④ AI RAN 도입·신규 주파수 로드맵, ⑤ 개인정보 유출 과징금 발표입니다.
과징금은 부담 요인이지만, SKT는 지난해 1,300억원을 이미 회계에 반영했고 KT 과징금도 예상보다 적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가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습니다. 결국 실적 시즌의 주주환원 기대와 AI RAN 모멘텀이 7월 통신주의 방향을 가를 변수입니다.
⚠️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추정치는 증권사 전망으로 실제와 다를 수 있고,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통신주 #SKT #LG유플러스 #KT #AIRAN #하나증권 #목표주가
함께 보면 좋은 글
'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삼성전자가 키운 삼성물산, 목표가 68만원 (0) | 2026.06.23 |
|---|---|
| 호르무즈가 끌어올린 HMM 운임, 목표가 23,000원 (0) | 2026.06.23 |
| 청년미래적금 19.4% 효과, 가입조건과 갈아타기 정리 (0) | 2026.06.23 |
| 벌크 의존 줄인 팬오션, 목표주가 8,000원의 근거 (0) | 2026.06.23 |
| 기술주 약세에 나스닥 -1.3%, 미국증시 시황 (0) | 2026.06.23 |
| 유가는 내려도 금리는 부담, 오늘 증시 5가지 (0) | 2026.06.23 |
| 종전 전 건설주, 삼성물산·아이에스동서만 담는 이유 (0) | 2026.06.23 |
| 두산에너빌리티 목표주가 15.7만원, 수주 모멘텀 정리 (0) | 2026.0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