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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수주 쏟아지는 삼성중공업, 목표가 4.4만원의 이유

by 주식100억노트 2026.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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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연초부터 5개월 만에 연간 목표의 69%를 채웠고, 작년 한 해 수주액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신영증권은 목표주가 44,000원, 현재가보다 69% 높은 가격을 제시했습니다.

연초부터 수주가 쏟아진다

지난 8일 아프리카 선주와 1.9조원짜리 FLNG 계약을 또 따냈습니다. 이걸 포함해 올해 누적 수주는 96억달러, 연간 목표 139억달러의 69%입니다. 아직 상반기인데 말이죠.

특히 상선은 연간 목표의 91%를 이미 달성했습니다. LNG선·VLEC·원유운반선 등으로 고르게 채웠습니다.

2026 수주 현황, 연간 목표의 69% 달성 (자료: 신영증권)

핵심은 'FLNG'

FLNG는 바다 위에 떠서 천연가스를 캐고 액화까지 하는 거대한 설비입니다. 일반 배보다 훨씬 비싸고 마진이 좋은 고부가 제품이죠.

삼성중공업은 2026년에만 FLNG를 최대 4기까지 수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 세계 FLNG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이 풍부해(나이지리아·아르헨티나·미국 등), 한 번 수주가 시작되면 연속성을 갖기 쉽다는 게 신영증권의 분석입니다.

지난 3년간 못 채웠던 수주 목표를, 올해 초과 수주로 한 번에 해소하는 그림입니다.

수주가 실적으로 바뀐다

수주가 쌓이면 일감이 늘고, 시차를 두고 실적이 따라옵니다. 2026년 2분기부터는 그동안 놀던 2도크까지 가동에 들어갑니다.

그 결과 2026년 매출은 15.7%, 영업이익은 38% 늘어날 전망입니다. 영업이익률도 한 자릿수에서 두 자릿수로 올라섭니다.

삼성중공업 연간 매출·영업이익 추이 (자료: 신영증권)

영업이익률 개선 흐름 (자료: 신영증권)

밸류와 리스크

목표주가 44,000원은 2027~28년 평균 주당순자산(BPS)에 목표배수 5배를 적용해 산출됐습니다. 실적이 추정대로 따라준다면 현재 주가는 여유가 있는 셈입니다.

다만 짚어둘 점도 있습니다. ① 해양플랜트는 수주 시점이 들쭉날쭉하고, ② 조선업 특성상 공정 차질·환율 변수가 있으며, ③ FLNG 4기 목표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한 줄 정리

삼성중공업은 'FLNG가 끌어올리는 수주 사이클'의 한가운데 있습니다. 수주는 이미 확인됐고, 이제 실적으로 바뀌는 구간입니다. 체크포인트는 하반기 추가 FLNG 수주와 도크 가동에 따른 매출 성장입니다.

⚠️ 본 글은 신영증권 리포트를 바탕으로 정리한 정보이며,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추정치는 증권사 전망으로 실제와 다를 수 있고,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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